[생각] 인포그래픽, 무조건 믿고 보십니까? 디자인 너머의 진실을 보다

On 8월 31, 2014

[생각] 인포그래픽, 무조건 믿고 보십니까? 디자인 너머의 진실을 보다


image

프리드만(Friedman)은 인포그래픽이 지나치게 기능적인 측면을 강조하거나 아름답게 표현하는 데에만 매달려서는 안 된다고 설명한다. 인포그래픽은 심미적인 형태와 기능적인 요소가 적절히 조화를 이룰수록 그것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에 초점을 맞춰 creativebloq.com에서 선정한 83개의 최고 인포그래픽 중 하나를 뽑아 그것의 심미적 형태와 기능적 요소를 개인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분석해보려 한다.

image

제시된 인포그래픽을 전체적으로 보면, 검은색 바탕 위에 흰색 글씨와 여러 가지 색을 입힌 도형들이 배치되어 있어 대비가 명확하다. 그래서 가시성이 높고 수용자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매력이 있다. 어떠한 정보든 수용자로 하여금 정보를 빠르고 직관적으로 인지하게 하기 위해서는 그 정보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인포그래픽은 수용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심미적 형태가 잘 구현되었다. 간단한 도형들을 이용하여 누구나 쉽게 해석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 또한 장점이다.

인포그래픽 스토리를 살펴보면, 세계의 top brand들 로고의 색상으로는 파랑, 폰트는 sans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로고 디자인은 로고와 텍스트를 혼합하여 사용한 기업이 가장 많았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몇 가지 기본적인 의문점이 발생된다.

top brand의 무엇일까?

총 몇 개의 top brand들을 분석한 것일까?

top brand들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조사된 것일까?

인포그래픽 어디에도 이것에 관한 정보는 없다.

그리고 조금 더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니 ’ (ROLEX)의 로고가 왜 회색으로 분류되어 있을까’하는 의문이 생긴다. 검정색 로고를 쓰고 있는  (AVON)은 왜 회색에 분류가 되어 있으며 (Verizon)의 로고에는 검정과 빨강이 섞여 있는데, 어떤 기준으로 검정 영역에 들어갔는지 등 기본적인 정보에 대한 의문점이 제기되면서 인포그래픽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개인적으로, 이 인포그래픽은 심미적 형태와 기능적 요소가 조화를 이루었다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한다.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요소가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제시된 인포그래픽은 데이터 자체가 정확한가에 대한 의문과 함께 신뢰성에 관한 문제점이 발생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가에 관해서는 쉽고 빠르게 전달 했다는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데이터를 수정▪보완한다면 지금보다 완성도 높은 인포그래픽이 만들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http://www.creativebloq.com/graphic-design-tips/information-graphics-1232836

  • By 뉴스젤리  0 Comments   
  • 데이터스토리텔링, 디자인, 인포그래픽

    0 Comments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5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