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소녀의 데이터 시각화 도전기 >
Episode 2 : 데이터 시각화를 돕는 간편한 툴
안녕하세요?
돌아온 부산소녀입니다!^_^
1화에서는 데이터 시각화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개해드렸는데요^^
데이터 시각화가 무엇인지 감이 오셨다면
이제는 직접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해보아야겠죠?
그 전에 – !!
우선 어떤 방법을 사용해 시각화 작업을 할지를
먼저 정해야 해요.
그래서 이번 2화에서는
쉽고 유용한 여러 가지 데이터 시각화 툴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데이터 시각화 툴은 굉장히 다양하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그렇다면 어떤 데이터 시각화 툴들이 있고,
그 중에서 나에게 필요한 시각화 툴은 어떤 것인지!
함께 비교해보실까요? ^_^
1.인포그램(Infogram)
(주소 : https://infogr.am/)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데이터 시각화 툴은
바로 ‘인포그램’입니다!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과
사용방법이 매우 간편하다는 특징을 가진 데이터 시각화 툴입니다.
인포그램 메인페이지에 들어가면
위와 같이 다양한 디자인의 템플릿이 제공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인포그램은 제작물의 형태를 인포그래픽, 차트, 맵으로 구분하는군요.
클릭해서 ‘사용하기’를 누르면 그 자리에서 바로 템플릿을 이용하여
원하는 데이터 차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차트의 종류를 보시면 기본 막대 차트, 파이 차트, 버블 차트 외에도
픽토그램, 피라미드, 지도 차트 등 다양한 시각화 차트들이
심플하고 보기 좋은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게 인포그램의 특징이네요^^
디자인에 자신이 없다면 인포그램을 적극 활용하는게 하나의 방법이 되겠군요.
저는 이 중 맵 차트를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차트를 ‘더블 클릭’하면 왼쪽에 차트 관련 설정 창이 뜹니다.
데이터와 관련된 내용은 이 창에서 편집할 수 있는데요!
직접 데이터를 입력할 수도 있고,
엑셀 같은 스프레드시트 형태의 저장된 파일을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데이터 시트 상단에 보면 ON/OFF 바가 위치해있죠?
여기에 Legend, Points, Grouped data, Show value 등의 항목들을
각각 ON/OFF로 설정하면 그 항목들을 반영한 차트로 쉽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Legend와 Show value를 ON으로 설정하면
- 각 나라에 대한 ‘범례’가 차트 밑에 나타나고
- 마우스 커서를 가져다 놓았을 때 ‘값’이 표시가 되는 차트가 되는거죠^^
차트의 색상과 배경, 타이틀과 내용 또한 간편하게 수정이 가능하며
드래그 앤 드롭으로 차트의 순서를 바꿀 수도 있군요!
차트 제작이 끝났다면 ‘Publish’를 누르면 됩니다!
최종 결과물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공유할 수도 있고
내 계정에 자동 보관되어 언제든지 확인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2. 픽토차트(Piktochart)
(주소 : http://piktochart.com/)
다음으로 소개할 시각화 툴은 ‘픽토차트’입니다.
픽토차트는 다양한 디자인 테마를 기반으로
자신이 원하는 인포그래픽을 제작할 수 있는데요,
형태를 인포그래픽, 리포트, 포스터, 프레젠테이션으로 구분하고 있어요.
무료로 제공되는 템플릿도 각각 10개 남짓 되지만
유료 버전에서는 훨~씬 더 많은 종류의 템플릿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얼핏 인포그램과 유사해 보이지만
픽토차트는 더 많은 종류의 아이콘과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고
위치나 배열을 더욱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기에 정교한 디자인이 가능합니다!
활용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아요.
위 화면에 제시된 다양한 템플릿을 바탕으로 편집해도 되고,
처음부터 새로운 문서를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기존 무료 리포트 템플릿을 한번 사용해보았는데요,
마찬가지로 차트를 더블클릭하면 차트 설정 창이 나타나고,
그 화면에서 차트의 유형을 선택 & 데이터를 입력하면
간편하게 차트를 수정할 수 있고
새로운 차트를 추가할 수도 있네요!
차트 편집 및 설정을 완료했다면!
차트 설정 창을 나간 뒤
이미지를 수정하는 것처럼 차트의 위치와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왼편에 나타나는 아이콘과 도형, 사진들을 드래그 앤 드롭으로 가져와서
원하는 곳에 배치,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픽토차트는 데이터를 디테일하게 제시하기보다는
하나의 이미지로 취급해서 사용하는데 최적화된 툴이기에
인포그램과 마찬가지로
간단한 데이터로 기본형 차트를 만드는데 적합한 것 같네요!
3. 태블로(Tableau)
(주소 : http://www.tableau.com/ko-kr)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데이터 시각화 툴은 ‘태블로’입니다.
2003년 스탠포드 대학교 연구과정을 통해 설립된 태블로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해주는 시각화 솔루션인데요!
태블로는 방대한 데이터를 다양한 방식으로 다룰 수 있기에
사용하면 할수록 여러가지 시도를 해볼 수 있는 매력을 가진 툴이에요^^
기본적으로는 유료 서비스이지만
태블로 퍼블릭, 태블로 데스크탑 등을 지원하고 있고
태블로 트라이얼 버전의 경우 14일간 기능의 제한없이
마음껏 태블로를 요리조리 경험해볼 수 있다는 사실!
아, 참고로 태블로는 기본적으로 인터랙티브 차트 형태입니다^^
마우스커서를 갖다 대거나
바를 움직여 변화하는 값을 즉시 확인할 수 있어요.
태블로의 또 다른 장점은 ‘한국어 호환’이 잘 되어 있다는 거!
한글이 포함된 스프레드시트 형식의 파일을 불러 올 때
글자가 도형으로 깨질 확률이 없다는 게 굿굿^^
또한 한국어 버전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네요!
태블로를 사용하여 데이터 차트를 만들고 싶다면?
우선, Data Source로 준비한 데이터를 불러옵니다.
불러온 데이터는 Dimensions에 있는 항목들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여
대시보드의 열과 행 축에 드래그 앤 드롭으로 가져오면 됩니다!
우측 상단의 ‘Show me’를 클릭하면 차트 유형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기존에 입력한 데이터를 잘 표현해줄 수 있는 차트 유형을
자동으로 칼라로 표시하며 추천해주는 기능이 있어요^^
어떤 데이터 시각화 방식을 택할지 고민하는 이용자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 같네요!!
위에 제시한 화면은 지도 차트이기 때문에
행과 열에 각각 경도와 위도가 있는 것 보이시죠?
또 다른 항목의 데이터를 추가하고 싶다면
역시 드래그 앤 드롭으로 항목을 가져와 차트를 수정할 수 있답니다^^
태블로에서 작업물을 저장하면 ‘자동’으로 태블로 퍼블릭에 공유가 됩니다!
공유 후 추출이 가능하구요,
무엇보다 인터랙티브 차트이기에
웹사이트에서 보는 게 가장 효과적이겠죠?^^
4.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
(주소 : http://data.seoul.go.kr/visual/)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시각화 툴은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입니다.
요즘, 정부 3.0사업의 일환으로
많은 공공데이터가 개방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서울시 또한 관련된 데이터를 시민들에게 많이 개방하고 있는데요!
데이터 시각화 전문기업 뉴스젤리에서는!
이 같은 공공데이터 개방의 흐름에 발맞추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뉴스젤리의 솔루션을 통해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의 시각화 툴을 만들었답니다!^^
이 중 ‘서울 데이터 시각화’ 페이지로 접속하면
위와 같은 화면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게 모두 시민들이 직접!
공개된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만든 시각화 작업물이라는 것!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 또한
차트를 만들고 이를 원하는 곳에 사용하기 전에
먼저 사이트에 공개를 하게 되어있답니다^^
시민들이 만든 다양한 시각화 차트를 클릭해보면
사람들이 어떤 정보를 궁금해했고,
이를 알아내기 위해 어떤 데이터를 활용하고
어떤 시각화 방식을 선택하여 표현했는지를 둘러볼 수 있네요^^
그럼 시각화 작업을 위한 툴을 살펴볼까요?
우선 ‘시각화 만들기’를 선택하면 위와 같은 ‘시각화 유형 선택 창’이 뜹니다.
평행 좌표, 페럴럴 셋, 헥사고널 비닝 등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차트 유형들도 있군요!^^
시각화 유형을 선택한 뒤,
콘텐츠 제목, 제작자 이름, 메일 주소, 콘텐츠 설명 등을 기입합니다.
이제 데이터를 불러와야겠죠?
이 때 확인할 수 있는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 만이 가진 장점!
바로… 데이터를 그 자리에서 검색하여 불러올 수 있다는 것!
(물론 직접 업로드 또한 가능!)
저는 ‘버스’로 검색을 해보았는데요,
이용하고 싶은 데이터를 클릭한 뒤, 아래 공공데이터 약관에 동의하고 확인을 누르면
자동으로 데이터가 데이터시트로 업로드 됩니다^^
데이터셋에 데이터를 불러왔다면
차트를 만들 데이터 셋을 설정해준 뒤,
X축 변수와 값을 각각 지정해주면 됩니다!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의 ‘서울 데이터 시각화’ 툴의 경우,
사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크게 변화를 줄 수 있는 여지는 없지만…
공공데이터를 바로 가져와서 사용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공공기관에서 개방한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시민들이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참고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겠네요^^
이상으로 네 가지 데이터 시각화 툴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부산소녀가 선정한 자체 ‘데이터 시각화 툴 랭킹’ – !!
그 결과를 인포그래픽으로 공개합니다^^
간단한 데이터를 심플하게 표현하고자 하였기에!
‘픽토차트’를 활용하였구요,
각 항목의 기준에 따른1위에서 4위까지의 데이터 시각화 툴에
점수를 4,3,2,1순으로 부여하였습니다^^
위의 데이터를 종합하면!
- 인포그래픽이 처음이라 막연하고 낯설다. 디자인도 누가 대신 해주면 좋겠다. ☞ 인포그램
- 간단한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싶지만, 디자인만큼은 내 취향대로 만들고 싶다. ☞ 픽토차트
-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다루는 제대로 된 데이터 시각화 결과물을 만들고 싶다. 조금 어려워도 다양한 기능을 사용해보고 싶다 ☞ 태블로
- 공공데이터에 어떤 자료들이 있는지 알고 싶고 이를 활용한 시각화 결과물을 만들어 보고 싶다 ☞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
어떠셨나요?
데이터 시각화를 직접 시도하고자 할 때,
어떤 시각화 툴이 본인에게 적합할지에 대한 답이 되셨나요?^^
저 또한 다양한 시각화 툴을 서로 비교하며 무척 흥미로웠는데요,
아마 글을 읽으시며 이런 생각이 드셨을 것 같아요.
‘저 데이터는 어디서 가져온걸까?’
마지막에 소개한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의 경우
공공데이터를 바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데이터 시각화 툴의 경우,
직접 데이터를 구해서 입력하거나 파일을 업로드 해야 하죠ㅠ_ㅠ
그렇다면 그 많은 데이터는 과연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다음 편에서는 다양한 ‘데이터 수집 채널’을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To be continued)
데이터 시각화 전문 기업, 뉴스젤리 http://newsjel.ly/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말랑말랑한 아이디어로
세상을 보는 데이터 스토리텔링 콘텐츠
페이스북 주소 : www.facebook.com/newsje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