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사는 2021년 문화·관광·콘텐츠 분야의 핵심 정책지표 데이터 개방을 목적으로 하는 시각화 서비스 <문화관광콘텐츠 정책지표 상황판>를 뉴스젤리를 통해 구축하였습니다. 서비스 구축 이후 지속적으로 운영을 해오던 중 신규 지표 추가 및 사용자 피드백 반영뿐만 아니라 보다 더 활용도 높은 서비스로의 고도화를 목적으로 개편을 진행하고자 하였습니다.

신규 지표 추가 시 기존 서비스의 핵심이었던 지표별 데이터 및 시각화 제공 구조는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데이터 인사이트 도출에 도움이 되는 부가 요소를 더해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나아가 신규 메뉴로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문화·관광콘텐츠 관련 지표 현황을 시각화로 제공하는 ‘Data Map', 관련 분야의 리포트를 제공하는 ‘동향보고서' 메뉴를 추가하여 기존보다 넓은 범위의 문화·관광·콘텐츠 데이터 활용을 제안하는 서비스로의 고도화를 진행하였습니다.

보다 넓은 범위의 정보 제공을 위한 서비스 플로우 기획

고도화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기존 서비스에서 문화·관광·콘텐츠 분야의 핵심 정책지표 데이터 개방에서 나아가 데이터 활용에 도움이 되는 부가 정보를 함께 제공하여 보다 활용도를 높인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기존 서비스의 플로우로서 핵심 지표를 구분하는 4개 분야를 메뉴로 구성했던 것과 다른 새로운 서비스 플로우 및 메뉴 구성이 필요했습니다.

프로젝트 목적에 맞춰 서비스 플로우 및 메뉴 구성을 전면 개편하였습니다. 서비스의 홈 이외에 나머지 메뉴는 각각 ‘정책지표 서비스', ‘Data map', ‘동향 보고서'로 구성하고, 각 메뉴에서 독립적인 정보를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정책지표 서비스' 메뉴는 기존에 구축한 서비스 전체를 포함하는 메뉴가 되었기 때문에, 세부 사용자 시나리오를 재정의하였습니다. ‘정책지표 서비스' 메뉴 접근 시 여러 기준으로 지표 리스트를 필터링할 수 있는 지표 리스트 화면을 추가하고, 해당 화면에서 특정 지표를 클릭했을 때 상세 화면에서 시각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서비스 내에서 제공하는 지표를 주제별, 영역별, 자료 주기별 조건을 설정하여 원하는 조건의 지표를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지표별 화면에서 기존의 인터랙티브 시각화 차트로서의 장점은 유지하면서도 데이터 인사이트 도출을 할 수 있는 부가 기능을 더해 보다 몰입력 있게 데이터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다양한 데이터 인사이트 도출을 위한 시각화 차트 고도화

핵심 정책지표별 시각화 화면의 가장 큰 변화는 비교지표 데이터를 선택하여, 사용자가 선택한 정책지표와 바로 비교해 볼 수 있는 ‘비교하기' 기능을 추가한 것입니다. 비교지표는 정책지표보다 거시적인 관점의 경제적 흐름을 볼 수 있는 데이터로 국제 유가, 경제성장률, 원/달러 환율 등의 지표를 포함합니다.

기존 정책 지표 데이터는 시계열에 따른 데이터의 변화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멀티 라인 차트로 시각화하여 제공하고 있었는데, 기존의 사용성을 고려할 때 해당 시각화 유형을 변경하여 제공하는 것보다 기존 시각화 유형은 유지하되 비교 지표를 함께 볼 수 있는 시각화 형태를 만드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따라서 동일한 차트에 비교 지표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제공하되 데이터의 스케일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이중축을 활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용자는 차트 우측 상단 비교지표 드롭다운에서 비교할 지표를 선택할 수 있고, 비교지표 선택 시 동일한 차트에 영역 차트 유형으로 데이터가 표현되도록 하였습니다. 개편에 따라 사용자가 추가된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각화 차트 이용 방법' 도움말을 제공하였습니다. 사용자는 하나의 차트에서 정책 지표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교 지표를 선택하여 보다 종합적인 데이터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차트에 사용자가 주석을 남길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여,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시각화 BI Tableau를 활용한 대시보드 기획 및 제작

고객사는 고도화로 구축될 <문화관광콘텐츠 정책지표 상황판>에서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문화·관광·콘텐츠 관련 1,600여 개의 지표 현황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습니다. 분야별, 작성 기관별, 데이터 유형별 조건마다 지표의 비중은 어떻게 되는지, 각 조건에 속하는 지표는 구체적으로 무엇인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시각화를 선택했고, 효율성을 고려해 시각화 BI Tableau Public을 활용해 대시보드를 제작 및 발행하였습니다. 조건별 지표의 비중 시각화는 XY히트맵을 변형한 형태로 구성하여 각 조건별 데이터의 크기를 원의 사이즈로 표현하였습니다. 개별 조건에 해당하는 지표의 개수가 많을수록 원의 크기가 크게 표현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가로축은 ‘분야'로 고정하고, 세로축은 ‘작성 기관', ‘데이터 유형'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분야별 X 작성 기관별'분포, ‘분야별 X 데이터 유형별' 분포를 볼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의 데이터 탐색의 범위를 넓혔습니다.

나아가 상단의 차트에서 특정 조건의 원을 클릭하면, 해당 조건에 속한 데이터 리스트를 하단의 영역에서 바로 확인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사용자는 개별 원을 클릭하여 세부 조건별 상세 지표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리스트에는 각 지표별 출처 링크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더해, 사용자가 데이터 출처로 바로 이동하여 데이터 활용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고도화 프로젝트 중요한 목적인 문화·관광·콘텐츠 분야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서비스 개편 이후 핵심 정책 지표 서비스를 활용하던 기존 사용자들에게 보다 넓은 범위의 정보로서 문화·관광·콘텐츠 관련 지표 현황, 동향보고서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별 정책지표 화면에서 보다 종합적인 데이터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게 된 것, 서비스 내에서 직접 제공하는 지표 이외에도 관련 분야의 다양한 지표가 있다는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반응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