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9월 27, 2016

[공공데이터] #1 공공데이터의 가치는 어떻게 매겨질까?

%e1%84%89%e1%85%b3%e1%86%af%e1%84%85%e1%85%a1%e1%84%8b%e1%85%b5%e1%84%83%e1%85%b302
안녕하세요, 데이터 시각화 전문기업 뉴스젤리입니다.

노브랜드, 적정기술, 로모카메라.

이마트의 가성비 높은 PB상품(Private Brand)인 No Brand는 소비자의 부담은 덜고, 장바구니는 무겁게 만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적정기술이란, 저렴한 비용으로도 큰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뜻합니다. 일례로 꼭 값비싼 펌프가 아니어도, 간단한 정수필터를 탑재한 파이프로 깨끗한 식수를 구할 수 있죠. 화려하고 이쁜 디자인은 아니지만 그 기술이 가지는 가치는 디자인보다 훨씬 값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로모카메라는 DSLR과 같이 화려한 기능은 없지만, 로모카메라만이 가질 수 있는 그 특유의 느낌! 그 가치가 인정되기 때문에 사람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셋의 공통점은 바로 스펙이 아닌 가치에 집중해 유명해진 사례들이라는 것입니다.
%e1%84%89%e1%85%b3%e1%86%af%e1%84%85%e1%85%a1%e1%84%8b%e1%85%b5%e1%84%83%e1%85%b303
이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제품-서비스-브랜드는 그 품질이 전부가 아니라, 소비자에게 주는 ‘가치’가 더 중요하다! 라는 점입니다.

마치 서비스 품질(SQ.Service Quality)이 고객만족(CS.Customer Satisfaction)을, UI가 UX를 전부 결정하는 게 아닌 것처럼요:)
컨설팅펌 PwC에 따르면, 높은 데이터 품질을 확보한 미국기업의 49.9%가 정보를 통한 가치 창출에 불만족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데이터는 어떨까요? 데이터의 품질이 데이터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일까요?
오늘은 공공데이터의 가치는 어떻게 측정할 수 있는지, 그리고 해외사례를 통해 어떻게 하면 공공데이터를 ‘가치있게’ 활용할 수 있는지 얘기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럼 재미있게 봐주세요!
%e1%84%89%e1%85%b3%e1%86%af%e1%84%85%e1%85%a1%e1%84%8b%e1%85%b5%e1%84%83%e1%85%b304
공공데이터의 가치는 어떻게 매겨질까요? 저희가 참고한 자료에 따르면  ‘사회적 가치 창출’ 과 ‘외부 이해관계자의 참여도’ 가 반영되어 공공데이터의 가치를 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번 자세히 알아볼까요?
%e1%84%89%e1%85%b3%e1%86%af%e1%84%85%e1%85%a1%e1%84%8b%e1%85%b5%e1%84%83%e1%85%b305
공공데이터의 가치를 산정하는 두 척도의 높고 낮음에 따라 공공데이터 가치의 특성을 4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를  ‘공공데이터 가치 창출 매트릭스’라고도 합니다!)
%e1%84%89%e1%85%b3%e1%86%af%e1%84%85%e1%85%a1%e1%84%8b%e1%85%b5%e1%84%83%e1%85%b306
공공데이터를 통해서 창출할 수 있는 가치를 크게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로 구분 해 보았습니다.
투명성과 참여성이 높은 공공데이터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게 되고, 효율성과 혁신성이 높은 공공데이터는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게 됩니다.
%e1%84%89%e1%85%b3%e1%86%af%e1%84%85%e1%85%a1%e1%84%8b%e1%85%b5%e1%84%83%e1%85%b309
지금까지 공공데이터를 통해 가치를 산정하는 척도와, 그에 따른 가치 창출 매트릭스를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이론적인 부분만 설명해 드리면 재미없죠? 제가 지금부터  공공데이터를 통해 가치를 창출한 사례를 몇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OGP를 먼저 소개해 드려야겠네요!  열린 정부 파트너십이라고 불리는 OGP(Open Government Partnership)는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투명성, 시민참여, 민주주의 및 반부패를 이루고자 하는 국제기구입니다. 대한민국 역시 OGP 참여국 중 하나이고, 서울시도 올해 4월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최초로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atser1
<우루과이 보건당국의 의료서비스 비교 플랫폼  ATSERVICIO.UY>
매 년 OGP에서는 공공데이터 개방 우수기관을 선정하여 수상하는 ‘열린 정부 파트너쉽 어워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5년 우승을 차지한 ‘우루과이 보건당국’은 의료정보개방을 통해 투명성과 효율성 가치를 재고 시킨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는데요, 한번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우루과이는 공공의료기관의 실적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굉장히 낮은 나라였습니다. 사람들이 아파서 의료 기관을 선택할 때, 대부분 광고나 마케팅에 의존했으며 실제로 그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atser
<우루과이 보건당국의 의료서비스 비교 플랫폼  ATSERVICIO.UY>
그래서 우루과이 정부는 공공기관의 구체적인 의료 정보를 개방하였습니다. 진료 전 평균 대기시간, 환자 만족도, 치료 부담금 비율과 같은 의료 정보들이 공개되자, 시민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의료 기관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는…? 무려 150만 명의 환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공공의료기관으로 바꿀 수 있게 되었고, 공공기관의 의료 정보 다운로드 수가 68배 증가하였으며, 1인당 평균 5분간, 5페이지를 열람하게 되며 국민들의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우루과이의 의료정보개방은 의료기관들이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할 수 있었고,  효율적으로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며, 실생활에 도움을 주어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사례입니다.
잠깐!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이 나올 수 있죠!
공공데이터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정부만의 몫일까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동시에 발생할 수는 없을까요?
정답은 ‘아니요’ 입니다.
정부가 아닌, 일반 이해관계자가 공공데이터를 사용해 가치를 창출한 사례를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Opower를 소개하는 오바마 미 대통령>
Opower 라는 기업은 미국의 에너지 테크 기업인데요,  21세기에 들어 기후변화는 경제정책 이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떠올랐습니다.
매 년 1.1기가톤이라는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상황에서, 이를 줄이기 위해 정부에서는 여러 가지 노력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3
출처: Opower
Opower의 공동 창업자인 Daniel Yates은 사람들이 전기세 명세서에 있는 숫자가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전혀 모른 채 전기세를 납부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기세 명세서의 데이터는 사람들에게 전혀 의미를 가지지 않는 데이터임을 뜻한다고 생각했던 Daniel Yates는 에너지 소비량 데이터를 통해 에너지 절약 방법을 ‘숫자 데이터’에 기반해서 전달해보자! 라는 아이디어를 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Opower는 위 사진처럼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과 함께 다른 비슷한 가구들의 사용량을 비교제시하며 전기를 절약할 것을 권고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을 법 하고, 단순해 보이는 이 방법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까요?
4
출처: Opower
Opower는 설립 5년 만에 시간당 3테라와트의 전력과 4천 600만 파운즈의 이산화탄소 절감을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큰 수치인지 상상이 안 되신다면, 이 수치는 미국의 태양광에너지 기술이 생산하는 전력의 30%와 동일하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아무 의미를 가지지 않던 데이터를, 비교를 통해 소비자들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하여 데이터 자체를 가치 있게 만들다니!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가치창출 매트릭스의 관점에서 보자면, Opower는 사회적 가치에만 집중하거나 경제적 가치에만 집중한 조직은 아닌데요.
이 회사는 엄연히 개인 소유의 회사이고, 주주들에게는  배당금을 나눠주고 있으며, 완전한 사회적, 비영리적 가치를 지향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Opower는 경제적 가치를 달성하면서 동시에 Co2 배출량 감축이라는 사회적 가치도 놓치지 않았는데요, 이를 통해 꼭 정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공공데이터를 가치있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출처: Opower
지금까지 여러분들께 ‘공공데이터의 가치는 어떻게 매겨지는가?’ 에 대해 이론과 사례를 통해 이야기 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해외 사례를 위주로 설명해 드렸으니, 이제 국내 사례를 살펴봐야겠죠?
다음시간에는 국내에서 공공데이터를 가치 있게 사용한 사례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데이터 활용에 가치를 더합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데이지(DAISY)”
데이지 문의 : daisy@newsjel.ly
소개 영상 : https://youtu.be/0equwnlmZvQ
브로셔 다운로드 : https://goo.gl/laV50j
  • By 뉴스젤리  0 Comments   
  • 공공데이터, 뉴스젤리, OGP, open government partnership, Opower, 가치창출 매트릭스, 데이터 시각화, 공공데이터 가치 측정, 공공데이터 가치창출, 공공데이터 개방 사례, 데이터 가치, 데이터 가치 산정, 데이터 개방 사례, 우루과이 데이터 개방, 해외 공공데이터 개방, 해외 데이터 개방 사례, DAISY,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 0 Comments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7 + twel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