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떤 술을 좋아하세요?
요즘 대세는 ‘와인’인 것 같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홈술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와인 판매가 오히려 늘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편의점에서도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와인을 쉽게 구할 수 있게 되면서,부쩍 친숙한 술로 자리매김한 것 같은데요. 오늘은 매일 식사에 특별한 분위기를 더해 주는 와인에 관한 데이터 시각화를 모아 보려 합니다.
전 세계 와인 시장을 한 장으로 정리하면? by Visual Capitalist
데이터 시각화 측면에서 ‘킬포’가 많아 눈이 즐거운 한 장의 와인 대시보드입니다. 전체적으로 포도와 와인 색을 사용해 보기 편하게 구성했고, 주제의 느낌을 잘 전하고 있습니다.
차트도 하나씩 살펴볼까요?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중앙의 지도 시각화입니다. 지도 위에 막대 차트를 배치하여 각 나라의 와인 수입/수출량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2019년 와인을 가장 많이 수출한 나라는 전체 물량의 21%를 차지하는 스페인이었습니다. 한편, 독일은 세계 와인 물량의 14.5%를 수입하는 최대 수입국입니다.
그러면 와인으로 가장 돈을 많이 번 국가는 무엇일까요? 맨 아래 와인잔 형태로 그려진 막대 차트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2위 프랑스의 $28.1B(약 3조 7천억 원)을 큰 폭으로 앞서는 $49.5B(약 5조 7천 억원)에 달합니다. 원문 링크에서 고화질의 시각화와 자세한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와인과 궁합이 맞는 음식은? by Lauren Adhav
그럼 이런 와인을 어떤 음식과 곁들이면 좋을까요? Lauren Adhav의 인포그래픽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 와인을 드라이/스윗, 화이트/레드를 기준으로 8가지 종류로 나누고, 상단의 여러 식품류와 선으로 이어 관계를 나타냈습니다.
이 인포그래픽이 유난히 눈에 잘 들어오는 이유는 조화로운 색상 선택에 있습니다. 와인 병을 보면, 8가지 이상의 되는 색상을 사용하였지만, 파랑 계열-빨간 계열로 구분하여 통일성을 주었고 전체적으로 채도를 맞추어 안정감을 느껴지게 했습니다. 또 위의 식품에서도 와인병에 사용했던 색상을 다시 한번 사용함으로써 정돈된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각각은 옆의 항목과 명확히 구분되는 색상을 배치해, 인포그래픽 중앙의 선을 따라가는 데 무리가 없습니다. 원문에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보시면, 와인과 음식 궁합이 기억에 쉽게 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심오한 와인의 세계를 한눈에 보면? by Yooreka
와인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이면 Yooreka의 인포그래픽을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시각화에서는 와인을 크게 다섯 종류(Red, White, Rose, Sparkling, Dessert)로 분류하고, 풍미에 따라 세분하여 브랜드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시각화 형식으로 항목 간의 관계를 나타낸 것이 인상적입니다. 표로 정리했으면 단조로워 읽기 불편했겠지만, 단어의 관계도를 가지치기 방식으로 정리해 전달력을 높인것입니다.위 사진은 또한 전체 인포그래픽의 일부인데요, 링크에서 전체 시각화를 보시면 원작자의 와인에 대한 방대한 식견에 감탄하시게 될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와인이 대중적인 주제인 만큼 오늘의 큐레이션은 인포그래픽 자료 위주로 소개해 드렸습니다. 혹시 보다 데이터 기술적 측면에서 와인을 분석한 포스팅을 찾는 분들을 위해 Ashiwin의 “How to Use Data Science to Under-stand What Makes Wine Taste Good”을 보시기를 소개하며 글을 마치려고 합니다. 이 글은 ‘와인’을 주제로 파이썬을 활용해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방법에 대한 튜토리얼입니다.
오늘의 시각화는 어떠셨나요? 데이터에 기반을 둔 설득력 있는 콘텐츠는 언제 봐도 흥미롭지 않나요?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위와 같은 스토리텔링 콘텐츠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 싶으시다면, 언제라도 저희 뉴스젤리 팀에 문의해주세요. 디자인에 능한 데이터 분석과와 데이터에 능한 디자이너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by. 브랜드마케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