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Tableau
최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 하고 싶어 하는 기업, 기관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데이터 활용을 위해 많은 곳에서 사용 중인 데이터 시각화 BI, 태블로(Tableau)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태블로는 다른 BI 솔루션에 비해 데이터 시각화 자유도가 높은 편입니다. 필요한 기능을 거의 모두 지원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요! 그만큼 시작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으나, 기능을 많이 익힐수록 만들 수 있는 시각화 형태가 다양합니다.
그럼 태블로는 다른 BI에 비해 어떤 특징과 차별점을 갖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데이터를 불러오고 시각화하는 과정부터 이를 공유하는 방법까지 단계별로 사용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궁금해할 사용 금액과 가격 정책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해당 리뷰는 Tableau Desktop 버전의 Creator 권한 결제하여 작성한 사용 후기 콘텐츠입니다.
1. 데이터 연동하기, 많은 양의 데이터도 빠르게!
태블로에서는 파일과 서버에 연결하는 2가지 방법으로 데이터를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파일 데이터는 기본으로 엑셀, 텍스트(csv) 파일부터 pdf 파일까지 다양한 파일 형태를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서버 데이터 또한 다양한 데이터 커넥터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위의 화면은 유료 버전인 desktop 기준의 화면으로 40개 이상의 커넥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료 버전을 사용하시는 경우, 이보다 제한적으로 이용하게 되는데요! 무료 버전에서는 Google 스프레드시트, OData, 웹 데이터 커넥터, 기타 데이터베이스(JDBC)를 제외한 나머지는 연결할 수 없다는 점을 참고하세요!
그럼 데이터를 연결해보겠습니다. 저는 태블로에서 샘플로 제공하는 ‘저장된 데이터 원본’ 파일 중 하나를 업로드 하였는데요! 이처럼 파일 또는 서버 데이터를 업로드하면 위처럼 데이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원본’ 탭으로 자동 이동하게 됩니다.왼쪽 패널에서는 업로드한 데이터와 데이터 파일의 시트 리스트를 모두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시 데이터를 통합, 필터하는 등 시각화하고자 하는 데이터의 형태로 정제할 수 있습니다.
또 우측 상단의 ‘연결’ 기능은 태블로 Desktop(유료)에서만 지원하는 기능인데요! 기본으로 선택된 항목인 ‘라이브’는 데이터 소스에 직접 연결하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반면 ‘추출’은 시각화에 사용된 데이터 정보만 간략하게 데이터 로컬에 저장하는 방법입니다. 쉽게 말해 많은 양의 데이터 가운데 일부만 ‘추출’하여 시각화하기 때문에 분석할 때에는 ‘추출’ 옵션을 이용하면 실행 속도를 높여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시각화 차트 그리기, 추천을 통해 쉽게!
데이터를 연결하여 시각화 차트를 만들 준비가 되었으면, 이제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시각화 차트를 그려볼까요? 시각화하기 위해서는 ‘시트’ 탭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시트’는 각각의 시각화 그래프를 그리는 공간인데요! 시트 하나에 그래프 한 개를 그리는 방식이므로, 여러 개의 시각화 그래프를 만들고 싶으면 시트를 추가한 뒤에 만들면 됩니다.
시트에서 그래프를 그리는 방법은 왼쪽의 데이터 영역에서 활용하고자 하는 데이터를 선택 후 드래그 앤 드롭하여 화면 상단의 ‘열’과 ‘행’ 박스에 가져다 놓는 것입니다. 데이터를 가져다 놓는 동시에 자동으로 시각화 그래프가 그려집니다.
여기서 잠깐, 어떤 데이터를 열과 행에 두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구요? 데이터를 어떻게 ‘열’과 ‘행’으로 구성하느냐에 따라 데이터 유형과 시각화 종류가 달라질 수 있는데요.잘 모를 때에는 시각화하고 싶은 데이터 차원과 측정값을 동시에 선택한 후에 우측 화면 상단의 ‘표현 방식’을 클릭합니다. 그런 다음에 우측 상단의 ‘표현 방식’에서 하이라이팅 된, 즉 시각화 할 수 있는 그래프를 선택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표현 방식’에는 태블로에서 기본 제공하는 24종의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택 활성화된 그래프는 이전에 ‘열’과 ‘행’으로 옮긴 데이터를 기준으로 시각화 할 수 있는 차트 유형으로 자동 추천됩니다. 원하는 데이터로 간편하게 시각화 유형을 선택하고 바꿀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3. 데이터 분석하기, 어려운 통계 기능을 손쉽게!
태블로에서 시각화 그래프를 그려보면서 데이터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통계 기능을 사용해서 보다 데이터 분석 결과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왼쪽 데이터 옆에 있는 ‘분석’ 탭을 클릭하면 시각화를 활용해 데이터 통계치를 표시할 수 있는 옵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크게 요약, 모델, 사용자 지정으로 나뉘는데요. 원하는 분석 방식을 선택 후 우측 그래프 영역으로 이동하면 그래프 유형에 따라 세부 분석 방식이 뜹니다. ‘예측’ 모델을 한 번 적용해보겠습니다. ‘예측’을 선택 후 드래그해서 우측 막대그래프로 이동해보겠습니다.
예측 분석치가 그래프에 반영이 되었는데요! 우측 범례를 보면, ‘실제’와 ‘예상’으로 값이 나뉘어서 적용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색이 다르게 표현되어 있어서 쉽게 그 의미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2018년 11월까지가 실제 값이면, 2018년 12월부터 값이 월별로 적용되면서 월별 예상 주문 건수를 손쉽게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예로 보여드린 ‘예측’ 분석 이외에 추세선이나, 평균 또는 원하는 값을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상수/평균 라인’을 활용해 보다 깊은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도록 그래프를 만들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적용한 분석값을 제외하고 싶은 경우에는, 적용한 부분을 클릭한 뒤 ‘제외’를 클릭하면 됩니다.
4. 시각화 대시보드 활용하기, 다양한 디바이스에서도 손쉽게!
태블로를 사용해 시각화 그래프를 쉽고 빠르게 만들고 분석해보았습니다! 이렇게 여러 장으로 만든 시각화 그래프는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화면을 대시보드라고 부르는데요! 대시보드는 필요한 핵심 그래프만 조합해두어 데이터 인사이틀 보다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대시보드는 어떻게 만들까요? 태블로 화면 왼쪽 아래를 보면 위 이미지와 같은 아이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릭하면 대시보드를 만들 수 있는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시각화 그래프를 만들 때와 비슷한 구조인데요. 왼쪽 차트 시트 영역에서는 앞서 만들었던 시각화 그래프가 나열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열된 시각화 시트를 더블 클릭하거나 드래그앤드롭하여 대시보드 화면으로 이동하면 그래프가 추가됩니다. 각 그래프의 크기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고, 또 대시보드의 이름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왼쪽 ‘크기’ 메뉴에서 대시보드의 사이즈를 자동 또는 화면별 고정 사이즈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대시보드의 크기를 자유롭게 지정함으로써 다양한 디바이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대시보드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태블로 desktop 버전에서 생성한 대시보드를 공유하는 방법은 크게 파일 데이터로 저장하거나 Tableau Server 또는 Tableau Online에 게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파일 데이터는 이미지, Power Point, 태블로 파일 형식(.twb)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태블로 desktop의 경우, 결제할 때에 Tableau Server 또는 Online 중 1가지를 선택하여 결제할 수 있는데요, 이때 선택한 옵션으로만 게시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태블로 무료 버전인 public을 사용하는 경우 또한 온라인에 게시할 수 있습니다. 비공개 모드로 게시 후 링크 공유 방식을 통해 일부에게만 오픈할 수 있지만, 데이터 보안상 기업에서는 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5. 무료로 사용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협업하는!
태블로는 비교적 최근인 2017년에 제품 단위 결제 정책에서 개인 사용자와 데이터 활용 목적에 따라 구독형 라이선스 정책을 새로 도입했습니다.또한 ‘개인용’과 ‘팀 및 조직용’으로 나누어서 가격 정책을 달리하는데요.
태블로를 개인용으로 유료 결제하여 사용하고 싶은 경우, 구매할 수 있는 라이선스는 Tableau Creator로 한 종류뿐입니다. 반면, ‘팀 및 조직용’으로 태블로를 도입하는 경우는 Creator 권한에 추가 2가지 권한을 제공합니다. 이는, 조직에서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정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권한이 여러 개로 나뉘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태블로 유료 라이선스 3가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까요?
첫 번째 Tableau Creator는 기본 라이선스로 개인 또는 팀 및 조직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연간 결제 방식이며 사용자당 월 70$입니다. Tableau desktop과 Tableau Prep 버전 사용 가능하고 Tableau Server 또는 Tableau Online을 추가 제공합니다. 해당 라이선스는 태블로를 클라우드로 사용하든 서버에 사용하든 비용이 동일합니다!
두 번째 Tableau Explorer는 셀프서비스 분석을 통해 내부 데이터를 탐색하기 위한 용도입니다.연간 결제 방식으로 사용자당 월 $35이나, 서버 설치형이 아닌 온라인 배포를 사용하는 경우 Tableau Online 비용이 추가되어 월 $42로 금액이 올라갑니다.
마지막으로 Tableau Viewer는 시각화나 대시보드를 만들 필요 없이 단순히 보기 권한만 필요한 경우에 사용합니다. 서버 설치형 온-프레미스의 경우, 사용자당 월 $12이나, 온라인 클라우드는 월 $15로 가격이 조금 높은 편입니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팀 및 조직용’으로 태블로를 도입할 때에, 최소 Creator 권한 1개를 필수 구매 해야하고, 추가권한을구매할수있다는것입니다. Explorer 권한은최소수량 5개부터, Viewer 권한은최소수량 100개 부터 구매가가능합니다. 조직 구성과 규모에 따라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니, 팀에 맞는 라이선스를 택해서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우리 팀과 조직에 가장 비용 효율적인 라이선스 결제 방식이 궁금하신 분은 여기로 문의주세요.)
지금까지 대표적인 태블로의 기능과 가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태블로는 드래그 앤 드롭으로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간편한 UI로 시각화 차트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본 콘텐츠에서 살펴본 기능 외에도 태블로는 원하는 시각화를 만드는 데에 제한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자유도가 높지만 너무 많은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초보자가 깊이 있게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태블로는 다른 BI 솔루션보다 배우는 데에 시간이 소요되지만, 세부 기능을 더 익힐 수록 다양한 시각화를 완성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태블로를 활용해 시각화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세한 태블로 사용 방법, 대시보드 구성, 활용 계획 등의 태블로를 활용한 시각화에 대한 어려움이 있으시면 전문가에게 문의하세요! 🙂
* 뉴스젤리는 BI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을 위한 데이터 시각화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BY. 브랜드마케팅팀 김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