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25년 1월 23일 뉴스젤리의 ‘데이터 시각화의 모든 것’ 뉴스레터로 발행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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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노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여러분은 요즘 어떤 노래를 즐겨 들으시나요? 저는 왠지 연말연시가 되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노래가 듣고 싶어져서, 흔히 세레나데(Serenades)라고 부르는 사랑 노래를 즐겨 듣는데요. 요즘 이 ‘사랑 노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The Pudding의 David Mora와 Michelle Jia가 제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 ‘사랑 노래가 죽어 가고 있나요?(Is the Love Song Dying?)’에 수록된 시각화 차트로 그 실태를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위 이미지는 196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빌보드 차트 Top 10에 들었던 사랑 노래들을 표현한 버블 차트입니다. 각 버블은 한 곡의 사랑 노래를 의미하며, 버블의 크기가 클수록 빌보드 차트 10위권에 오래 머물렀던 노래임을 뜻해요.
차트를 보시면 1990년대까지 조밀하게 모여 있던 수많은 버블의 수가 2020년대에 가까워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사랑 노래가 점점 줄어드는 것이죠! 대신에 버블 하나하나의 크키가 이전보다 평균적으로 커진 것을 보아, 개별 곡들이 빌보드에 오래 머물렀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출처 링크에 접속하면 사랑 노래 발매와 관련된 또 다른 비밀을 시각화로 알아볼 수 있는데요. 과연 사랑 노래가 정말 줄어든 것일까요? 직접 시각화를 탐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 중국어가 가장 배우기 어려운 언어인 이유는?
전세계에서 가장 배우기 어렵다는 언어 중에는 대표적으로 중국어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표기법이 한자인데다가 한자의 발음을 영어로 옮겨 적는 병음, 그리고 4가지의 성조까지 있어 초심자에게는 극악의 난이도로 정평이 나 있는데요. 이렇게 중국어가 어려운 이유를 시각화로 표현한 Complexity Science Hub의 인터랙티브 콘텐츠 ‘이건 내 이름이 아니야(This is Not My Name)’를 함께 살펴볼까요?
이 콘텐츠에서는 나무에 4가지 색의 열매가 매달린 모양으로 데이터를 시각화했는데요. 자세히 보면 나무 기둥에 ‘zhu’, ‘zhao’ 등 중국어의 병음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나무에 열린 열매들은 해당 병음을 사용하는 한자를 의미하며, 열매의 4가지 색은 4가지의 성조를 의미해요. 나무들을 살펴보면 열매가 한두 개 달린, 즉 병음을 공유하는 한자가 한두 개인 경우도 있는 반면 한 나무에 제각기 색깔이 다른 스무 개 이상의 열매가 달린 경우도 있습니다. 스무 개가 넘는 한자가 하나의 병음을 공유하고, 그 안에서 성조의 차이가 있는 것이죠!
하나의 발음으로 말할 수 있는 글자가 스무 개 이상이라니, 이 시각화만 보아도 중국어가 얼마나 배우기 어려운 언어인지 가늠이 되지 않으신가요? 출처 사이트에 접속하면 원하는 병음을 검색해서 해당 병음을 사용하는 한자가 몇 개나 되는지 검색해 볼 수 있는데요. 사이트를 직접 탐색해 보시면 더욱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025 여행 캘린더: 나라별 베스트 여행 시즌을 한눈에!
설레는 한 해, 2025년이 벌써 시작되었는데요! 여러분은 올해 여행 계획이 있으신가요? 이미 아시겠지만, 모든 나라는 여행을 다녀오기 가장 좋은 시기가 있다고 하는데요. 마지막 사례로는 여러분의 여행 계획을 도울 Bloomberg의 ‘2025에 갈 곳(WHERE TO GO IN 2025)’ 콘텐츠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이 콘텐츠에는 여행 전문 플래너들의 자문을 구해 다양한 나라의 도시별로 가장 여행하기 좋은 달을 구현한 양방향 가로 막대 차트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양방향 가로 막대 차트와 약간 다르게 X축이 2개로 구성되었는데요! 왼쪽의 X축은 미리 설정한 출발 나라를 기준으로 월별 비행기 평균값을 보여주고, 오른쪽 X축은 여행하는 나라의 월별 호텔 1박 가격의 중앙값을 보여줍니다. Y축은 1월에서 12월까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위 차트에서는 전문가의 소견에 따라 가장 여행하기 좋은 달은 초록, 피해야 할 달은 갈색으로 막대의 색을 표현했는데요. 일례로 위 이미지를 보면 일본의 경우 여행하기 가장 좋은 달은 2~5월과 10~11월, 여행을 피해야 하는 달은 8월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출처 링크에 접속하면 프랑스 파리, 미국의 캘리포니아 등 여행 가기 좋은 나라들의 최적 여행 시기를 알아볼 수 있는데요! 여러분만의 최적 여행 시기를 탐색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ditor. 기획팀 홍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