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주차 데이터 시각화 큐레이션
여러분은 스스로 중산층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우리나라는 소득 기준으로 상층, 중산층, 하층으로 나뉘는데요. 실제로 중산층에 속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이 중산층이 아니라고 답한다고 합니다. 이들이 체감하는 계층은 어디일까요? 오늘은 중산층 내에서 스스로 인식하는 것에 따라 나뉘는 세부 계층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시각화는 한국개발연구원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상층, 중산층, 하층을 시각화한 산점도입니다. Y축은 순전히 소득에 따른 객관적 계층을, X축은 본인이 속해있다고 생각하는 주관적 계층을 나타내며 상위 20%를 상층, 하위 20%를 하층, 그 중간을 중산층으로 나눕니다. 범례를 보면 상층과 하층은 각각 초록색과 자주색으로 표시되며, 중산층은 노란색, 파란색, 남색으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중산층이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들은 모두 소득에 의해 중산층으로 분류되지만, 계층 인식 조사를 통해 자신을 다르게 정의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노란색 원을 한 번 볼까요? 이 색상은 ‘취약 중산층’으로 소득 수준은 중간층이지만 자신을 하층으로 간주하는 집단입니다. 이들의 Y축을 살펴보면 20%에서 80% 사이로 중산층에 속해 있지만, X축은 0%에서 20% 사이인 하층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처럼 자신이 속한 계층과 스스로 인식하는 계층에 차이가 있는 경우를 원형으로 표현했습니다.
이번 산점도 시각화로 우리나라 중산층 사이에 자신이 실제 중산층인지에 대한 갈등이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 외에도 상층과 하층의 분포를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직접 산점도를 해석해 보며 계층 간 인식 차이를 찾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