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5주차 데이터 시각화 큐레이션
여러분은 뉴스를 어떤 매체로 확인하시나요? 저는 포털 사이트 메인에 올라온 헤드라인을 읽거나, 유튜브에서 짧게 편집된 뉴스 영상을 보곤 하는데요! 요즘 미국의 젊은 세대는 숏폼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으로 정치 뉴스를 접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사례는 미국의 정치 뉴스 콘텐츠를 올리는 틱톡 계정들을 시각화한 비즈웜 차트(beeswarm chart)입니다. 비즈웜 차트는 단일 축(y축)을 따라 개별 데이터를 원으로 나타낸 시각화 유형인데요! 사례에서는 틱톡 계정을 각각의 원으로 나타냈어요. 방송사와 같은 레거시 미디어(전통 매체)에서 운영하는 계정은 주황색, 개인 인플루언서의 계정은 보라색, 그 외 기타 계정은 회색으로 표현했습니다.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각 계정에서 업로드된 콘텐츠의 개수를 y축으로 설정해서, 많이 업로드한 순서대로 원을 나열했어요.
사례를 보면, 차트 가장 위쪽의 ‘@harryjsisson’이라는 보라색 원이 눈에 띄는데요. 뉴욕대에 다니는 학생 인플루언서의 계정으로, 두 달간 300개가 넘는 바이럴 콘텐츠를 업로드했습니다. 반면에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주황) 계정들의 콘텐츠 개수는 모두 200개 미만인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원문 기사에서는 레거시 미디어 계정이 개인 인플루언서들에 비해 업로드 빈도가 낮고 바이럴되는 콘텐츠 개수도 적었다고 덧붙이는데요. 이용자 취향과 시장 트렌드에 따라 무작위로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 틱톡 플랫폼 특성상, 업로드 개수가 많은 계정의 콘텐츠가 노출될 확률이 높습니다. 공격적인 업로드 덕에, 개인 인플루언서의 콘텐츠가 많이 바이럴되면서 레거시 미디어 계정만큼이나 큰 영향력을 갖게 된 것이죠.
틱톡의 개인 인플루언서들이 정치적인 영향력을 갖게 되자, 실제로 트럼프 캠페인에서는 인플루언서를 초대해 대선 토론을 시청하고 게시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하네요. 정치 뉴스 인플루언서들의 부상,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