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4주차 데이터 시각화 큐레이션
지난 7월 27일, UN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는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의 시대가 끝나고, 지구가열화(global boiling)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심각한 폭염이 현재까지도 사그라들지 않고 있죠. 지구가열화의 주요 원인은 인간이 지속적으로 배출하는 다량의 온실가스 때문인데요!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남은 음식들이 온실가스의 주범이 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오늘의 시각화 사례는 미국의 식품 생산 과정에서 버려지는 음식물의 비율을 표현한 생키 다이어그램입니다. 생키 다이어그램은 범주형 변수의 항목별 데이터의 흐름을 보여줄 때 사용하는 차트로, 일반적으로 2개의 축을 그린 뒤 세부 항목별 데이터의 이동 경로를 곡선으로 그리는데요! 사례에서는 생키 다이어그램을 가로로 돌리고, 매립지에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 중 식품 생산 과정별 음식물 쓰레기가 차지하는 비율을 곡선의 두께로 표현했습니다. 곡선이 두꺼울수록 해당 생산 과정에서 많은 양의 음식물 쓰레기가 매립지에 버려진다고 해석할 수 있어요!
사례를 보면 가장 오른쪽에 있는 가정(Homes)에서 뻗어 나온 곡선이 가장 두꺼운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매립지에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 중 절반가량이 일반 가정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들은 100년 동안 온실가스 중 하나인 메탄을 생성하는 박테리아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고 해요. 아무 생각 없이 버렸던 남은 음식들이 모여 기후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니, 경각심 없었던 지난 날들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