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3주차 데이터 시각화 큐레이션
여러분은 축구 경기를 볼 때 어떤 전술에 가장 눈길이 가시나요? 시대가 흐르면서 축구 경기의 전술도 끊임없이 변화하며, 선수들이 경기장 위에서 공을 주고받는 위치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과거의 축구 스타일과 지금의 현대 축구는 데이터로 50년 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여러분은 ‘미국 정치’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시나요? 우리나라처럼 민주당과 공화당이 경쟁하는 양당제를 가장 먼저 떠올릴 텐데요. 최근 미국에서는 특정 정당에 속하지 않거나 제3정당을 선택하는 유권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지난 10년 동안 미국 유권자들은 어떻게 변화했을까요?

오늘 소개할 시각화는 1966년부터 2022년까지 월드컵 경기에서 선수들이 공을 가장 많이 다룬 위치를 보여주는 히트맵입니다. 각 축구장은 하나의 월드컵 대회를 의미하며, 색상은 해당 구역의 볼 터치 비중을 나타내는데요. 붉은색일수록 볼 터치가 많이 발생한 구역, 푸른색일수록 적게 발생한 구역을 의미합니다. 여러 연도의 히트맵을 나란히 배치한 스몰 멀티플즈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월드컵마다 경기 양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연도별 색상의 흐름을 따라가 보면 축구 전술의 변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경기장에서 붉은색 영역의 위치가 이동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66년부터 1982년까지는 양쪽 골대 근처가 붉게 물들어 있는 것으로 보아 긴 패스와 측면 크로스를 활용해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는 전술을 주로 펼쳤음을 보여줍니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에는 붉은색이 경기장 중앙 미드필드 부근에 두드러지기 시작하는데요. 짧은 패스를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전술이 중요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후 최근에 가까워질수록 중앙부는 푸른색이, 측면에는 붉은색이 강하게 나타나는데요. 이는 골키퍼와 수비수부터 차근차근 공격을 전개하는 후방 빌드업 전술이 보편화되었음을 보여줍니다.
공간 히트맵과 스몰 멀티플즈를 결합해 50년 동안의 월드컵 전술의 변화를 색상만으로 비교할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인 사례였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차트에서 어떤 흥미로운 패턴을 발견하셨나요? 출처 링크를 통해 연도별 경기 양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직접 살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