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별 공공기관에서는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데이지”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요? 일단 서울 열린광장, 수원시 공공데이터 개방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 등의 경우 시민 누구나 해당 시의 공공데이터에 자유롭게 접근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대민용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로써 데이지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요 활용 사례 외에도 데이지는 공공기관의 효과적인 과업 달성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등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 중 한 사례가 바로 이번에 소개할 “성남시의 공공와이파이 설치 우선지역 선정 분석에 활용된 데이지 사례”입니다.
지난 7월 24일 뉴시스에 게재된 ‘다양한 시민욕구 읽어내는’ 빅데이터 분석…성남시 적극 활용 기사를 통해 성남시는 행정 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소개된 성남시의 빅데이터 활용 사례들 중 ‘무료 공공와이파이 확대 정책’에 실제로 데이지의 솔루션이 사용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러한 성남시의 무료 공공와이파이 확대 정책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시행되었습니다. 이는 공공 및 민간에서 수집한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공 와이파이 설치 우선지역을 선정하고, 통신사 데이터 사용량 등을 조회하여 최종 설치가 필요한 AP(무선 액세스 포인트, Wireless Access Point의 줄임말) 개수 및 비용을 추정하여 공공와이파이를 효과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시행된 정책이었는데요.
이를 위해 데이터 시각화 전문기업 뉴스젤리에서는 ‘공공영역 유동인구 분석’, ‘우선 설치 지역 분석‘, ‘데이터 사용량 추정’의 총 3단계 분석 방법을 적용하여 과업을 수행하였습니다. 1단계에서는 성남시의 공공영역 추출 및 유동인구 등을 분석하고, 공공지역의 특성에 따라 인구패턴을 고려한 가중치를 적용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어 2단계에서는 본격적인 우선 설치 지역을 분석하기 위해 유동인구 분석 기반 AP 설치 우선지역을 선정하고 공공시설 분포 도 등을 고려하여 단계별 우선지역을 선정하였죠. 또 마지막 3단계인 데이터 사용량 추정 단계에서는 성남시민의 평균 모바일 인터넷 사용량을 추정하여, 설치 대수 산정 및 비용편익 등을 분석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뉴스젤리는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데이지를 통해 이번 사업에서 도출한 결과로 성남시의 총 298개 지역에 약 1,000대의 AP를 배치하되, 지역 특성에 따라 3단계로 나눈 전략적인 배치를 제안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구체적인 사용시간과 단가 등을 파악하고, 연간 약 156억 원의 데이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통계를 내릴 수 있었습니다.
이 같은 사례를 통해 기존에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볼 수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 많은 데이터 중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볼 지, 또 이를 통해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참고할 것인지를 파악하는 작업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열리는 것처럼 이러한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한 눈에 인사이트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데이지의 활용 역시, 앞으로도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앞으로도 여러 공공기관 및 기업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활용 사례로 소개될 데이지의 행보를 주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