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보는 커피 수입 트렌드> 콘텐츠 가이드
우리의 일상생활을 이야기하는 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로 ‘커피’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과 만나는 자리에서도 빠지지 않죠! 그만큼 우리에게 커피의 존재감은 상당한데요! 문득 습관처럼 마시는 커피는 어디에서 오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서 데이터 시각화 콘텐츠 <그 많은 커피는 다 어디에서 왔을까? – 데이터로 보는 커피 수입 트렌드>(이하 ‘데이터로 보는 커피 수입 트렌드’)를 제작 및 발행하였습니다.
오늘은 데이터 시각화 콘텐츠를 어떻게 보아야 더 풍부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솔직히 콘텐츠 제작자의 작은 바람을 담은 글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콘텐츠를 많이 보길 바라는 것보다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파헤쳐 보는’ 분들이 있길 바라는 마음이죠…!) 콘텐츠 내 포함된 데이터 시각화 자료는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양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독자가 콘텐츠 내에서 데이터를 탐색할 수 있도록 인터랙션 요소를 포함한 경우, 그 효과는 극대화됩니다. 독자는 시각화 콘텐츠 안에서 인터랙션 하며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쉽고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고,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시각화도 ‘아는 만큼 보입니다’. 시각화 콘텐츠를 읽기 전 시각화 자료를 탐색하는 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 기사가 텍스트로 전달하는 이야기보다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과정은 단순히 콘텐츠가 전달하는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데이터로 보는 커피 수입 트렌드> 콘텐츠를 재미있게 읽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시계열 데이터 분석 기준을 달리해 시각화 인사이트를 도출해보세요.
우리나라는 기후 조건에 따라 대부분의 커피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얼마나 많은 양의 커피를 수입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갖게 되는데요! 관세청 무역통계를 출처로 지난 10년 커피류 수입량 데이터를 수집 및 시각화하였습니다.
커피류 수입량 데이터를 시각화 한 대시보드에서 시계열 데이터의 분석 기준을 년(year)으로 할지 월(month)으로 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블로그를 통해 이야기했던 주제인 시계열 데이터의 시각적 분석 사례로도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주제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시계열 데이터의 시각적 분석(1) 어디까지 가능할까?‘를 읽어보세요.) ‘월’을 시계열 분석 기준으로 선택하면 월별 수입량 추이 변화를 알 수 있고, 우측 상단의 연도별 데이터를 선택할 수 있는 슬라이더를 활용해 최근으로 올수록 수입량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트 영역 내 연도별 선(line)의 위치가 점차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로 또 같이, 연도별로 달라지는 데이터를 확인해보세요.
지난해 우리나라가 가장 많은 커피를 수입한 국가, 그 1위는 베트남입니다. 그렇다면 2위는 어느 나라일까요? 각 국가별로 어떤 품목의 커피를 수입하고 있을까요? 커피류 수입 현황 데이터를 ‘수입 대상 국가’를 기준으로 분석 및 시각화하였습니다.
시각화 대시보드 우측 상단의 ‘연도 선택하기’ 드롭박스에서 특정 연도를 선택하면 해당 연도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도별로 커피류 수입중량 기준 TOP 15개 국가를 볼 수 있고, 데이터가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택한 연도에 각 나라에서 수입한 커피류를 품목별 비중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측 차트 타이틀 하단에 위치한 범례 텍스트를 클릭하면 해당 품목의 데이터만 하이라이트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차트 영역 내 특정 포인트에 마우스 오버를 하면 해당 항목의 연도별 데이터 변화를 툴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특정 시점의 데이터뿐만 아니라 해당 항목의 연도별 데이터 변화를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위 이미지 중 좌측 이미지를 예로 설명하자면, 2017년 가장 많은 커피가 수입된 국가는 베트남이지만, 수입량은 지난 10년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을 동시에 알 수 있습니다.
궁금한 국가의 데이터를 키워드 검색으로 바로 찾아보세요.
지난 10년간 우리나라가 커피를 수입한 대상 국가 수는 52개 국가에서 69개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국가에서 생산된 커피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었음을 알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최근 수입 대상 국가로 새롭게 등장한 나라는 어디일까요? 연도별로 새롭게 나타나거나 혹은 사라진 국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위 시각화 대시보드 중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차트는 연도별 X 국가별 커피 수입 현황을 선(line)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각각의 선은 국가를 의미하고, 선이 없는 부분은 수입을 하지 않은 기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선의 유무를 통해 각 나라가 수입 대상 국가로 나타났다가 사라졌다가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별 선에 마우스 오버를 하면 국가명이 레이블로 표시됩니다. 뿐만 아니라 각 선의 점을 클릭하면 선택한 국가와 시점 조건에 해당하는 커피류 품목별 비중 차트를 좌측 트리맵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독자가 클릭하는 액션을 통해 데이터를 필터링하는 것입니다.
만약, 특정 국가의 데이터를 바로 확인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좌측 하단의 ‘관심 국가 바로 찾기’에서 국가명을 검색하면 됩니다. 검색을 하면 우측 차트 중 해당 국가의 데이터가 하이라이트 됩니다.
지금까지 이번에 발행된 <데이터로 보는 커피 수입 트렌드> 콘텐츠를 재밌게 읽기 위해 미리 알아두면 좋은 시각화 대시보드 탐색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시각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탐색하며 재미있는 인사이트를 찾는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해봅니다. 하단 링크를 통해 이동 가능한 <데이터로 보는 커피 수입 트렌드> 콘텐츠에는 이번 포스팅에서 언급하지 않은 시각화 차트를 비롯하여 데이터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흥미로운 분석 기사가 제공됩니다. 알만큼 알아보았으니, 이제 직접 콘텐츠를 보러 가볼까요?
By 브랜드팀 강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