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주차 데이터 시각화 큐레이션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가는 케이팝,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댄스 챌린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그런데, 노래를 흥얼거리다 보면 한국어만큼이나 영어 가사가 많은 듯한 느낌을 받곤 합니다. 실제로 올해 발매된 케이팝 노래의 절반 가까이가 영어 가사로 구성되었다고 해요.

오늘은 케이팝의 영어 가사 비율을 시각화한 사례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사례에서는 1995년부터 2024년까지, 그간 4대 기획사(SM, YG, JYP, HYBE)에서 발매된 케이팝 노래들을 점으로 찍어 나타냈는데요. X축을 노래가 발매된 연도로, Y축을 노래의 영어 가사 비율로 설정해서 이 두 가지 변수에 따라 값들이 어떻게 분포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이때, 각 연도에 해당하는 노래들의 중앙값을 하얀색 라인으로 이어서 표현했습니다. 우상향하는 라인의 모양을 보면, 케이팝 노래에서 영어 가사의 비율이 꾸준히 높아져 왔음을 확인할 수 있어요.
하얀색 테두리의 원으로 강조된 점들은 빌보드 Hot 100 차트에 진입한 노래를 의미하는데요! 차트 가운데에 위치한 원더걸스의 ‘Nobody’가 눈에 띕니다.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Hot 100 차트에 진입한 노래라고 해요. 이 노래 하면 “nobody nobody but you” 라는 가사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만큼, 반복되는 영어 후렴구가 많아 영어 가사의 비율이 50%를 넘어가고 있어요.
한편, 라인 차트를 보면 영어 가사 비율의 중앙값이 2018년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증가합니다. 이때 빌보드 차트에 진입한 노래들의 분포도 위쪽으로 이동하는데요. 빌보드 진입곡 중 영어 가사 비율이 높은 노래가 많은 것을 보면, 영어 가사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출처 링크에 접속해 더 많은 인사이트를 발견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