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계획 수립의 첫걸음, 나를 발견하는 기록 시각화 사례 3가지
여러분 새해 계획 세우셨나요? 새해가 되면 올해의 목표를 세우게 되는데요. 하지만 대부분의 계획이 흐지부지되거나, 연말에 되돌아보면 ‘내가 뭘 했더라?’고 모호하게 기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우리의 계획은 늘 제자리에 맴도는 걸까요? 바로, ‘기록의 부재’ 때문입니다. 오늘 내가 읽은 책 한 권, 30분의 운동, 오늘의 기분, 짧게 남긴 오늘의 메모들은 단순한 일상이 아닙니다. 나의 흔적임과 동시에 나를 설명하는 데이터가 됩니다. 이 기록들을 모아 ‘데이터 시각화’라는 렌즈로 바라보면 단순한 달성 여부를 넘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데요!
시각화된 차트로 나의 1년을 되돌아보면 ‘이달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내가 가장 행복했던 날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내 도전과 실행의 결과를 객관적으로 마주하는 진정한 회고가 가능해지는 것이죠! 내 기록이 보여주는 패턴을 이해하고 수립한 계획은 이전과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내 기록 데이터를 시각화할 수 있을까요? 계획 세우기의 첫 단계로, 나의 기록을 데이터 시각화한 다양한 사례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운동 결산으로 건강 계획 세우기
여러분은 어떤 취미를 가지고 계신가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도이 높아지면서 주변에 헬스, 러닝, 수영, 요가처럼 운동을 즐기는 분들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운동을 하며 대부분 스마트 워치나 앱을 통해 기록으로 남기는데요. 하지만 ‘운동을 몇 번을 했는지’, ‘몇 시간 했는지’ 단순히 확인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한 인사이트를 얻기 어렵습니다. 운동 기록을 모아 데이터 시각화하면 나의 활동 패턴, 주기성 같은 숨겨진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데요! 운동 데이터를 시각화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사례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러닝 기록을 보여주는 비례도형도입니다. ‘러닝’이라는 주제에 맞게 전체 기록을 하나의 트랙으로 표현한 점이 매우 인상적이죠.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트랙의 가장 안쪽은 ‘2015.01.01’부터 시작해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시간의 순서대로 러닝 기록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원의 크기로 달린 거리를 표현하며, 원이 클수록 많이 달렸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 원의 색상으로 계절을 구분하고 있는데요. 초록색은 봄, 노란색은 여름, 주황색은 가을, 하늘색은 겨울을 뜻합니다.
제작자는 5년의 기록을 모아보니 총 5,144km, 449시간을 달렸다고 합니다. 엄청나죠! 위 시각화를 통해 어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까요? 가장 먼저 색상이 눈에 띄었는데요. 하늘색 점과 노란색 점을 비교해 보면 하늘색 점의 수가 확연하게 적은데요. 이를 통해 여름에 더 많이, 자주 달리기를 했고,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달리기를 적게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작자 또한 주석을 통해 여름이 전체 달리기 기록의 40%를 차지했다고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위 시각화 차트를 통해 제작자가 여름에는 아주 활발하지만, 겨울에는 조금 주춤하는 ‘여름형 러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데이터로 나의 패턴을 확인했기 때문에, 이제는 나에게 더 맞는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겨울에 유독 약한 러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새해에는 무조건 ‘추워도 밖에서 뛰겠다!’라는 막연한 다짐 대신 ‘따뜻한 실내 수영장을 다니거나 헬스장을 이용해 운동량을 유지하겠다’처럼 말이죠! 나의 기록을 통해 나의 행동 패턴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나에게 꼭 맞는 ‘진짜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설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사례는 1년 동안의 운동 현황을 도넛 차트, 막대 차트, 히트맵으로 구성한 대시보드입니다. 1년 기록을 모아보면 어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까요? 대시보드에 활용된 차트는 색상을 중심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각 색상은 운동의 종류를 의미합니다. 노란색은 Yoga(요가), 보라색은 Bike(자전거), 남색은 Badminton(배드민턴), 청록색은 Zumba(줌바)입니다. 대시보드의 위쪽부터 살펴보면 가장 상단에는 2023년 운동 횟수가 총 93회였다는 요약 정보가 있는데요. 이를 참고해서 대시보드의 차트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왼쪽 도넛 차트를 통해 ‘1년 동안 어떤 운동을 가장 많이 했는지’ 비중을 알 수 있는데요. 노란색 요가(Yoga)가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선호하는 운동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른쪽 막대 차트는 2023년의 월별 운동 횟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막대의 길이가 가장 긴 3월은 운동 횟수가 가장 많았고, 4가지 운동을 모두 한 유일한 달이기도 하네요. 반면, 7월은 운동을 가장 적게 했음을 알 수 있죠. 하단의 XY히트맵을 볼까요? X축은 일, Y축은 월을 나타내 1년 동안의 운동 빈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월부터 색상이 표시된 칸을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6월부터 11월은 월 초에 운동을 더 많이 한 패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3가지 차트 유형을 결합한 대시보드를 통해 1년 동안의 운동 기록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보았는데요. 내가 어떤 운동을 가장 선호하는지, 몇 월에 가장 활발히 운동했는지, 한 달 중 언제 운동에 집중했는지 등 개인의 운동 패턴을 다각도에서 분석해 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1년을 정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내년의 계획을 세우는 가이드라인이 됩니다. 나의 운동 패턴이 ‘월초에 집중되고 월말로 갈수록 느슨해지는 스타일’이라면, 내년 계획에는 의도적으로 월말에 운동 챌린지를 진행하는 등 의지력을 보완하는 전략을 세워볼 수 있겠네요!
2. 1년 독서 기록으로 나의 독서 취향 발견하기
여러분은 한 해 동안 읽은 책을 어떻게 정리하나요? 1년 동안 읽은 책을 단순히 목록으로만 나열하는 것보다 데이터 시각화를 활용하면 나의 선호와 취향 그리고 독서 패턴까지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 해 동안 읽은 독서 기록을 모아 시각화한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위 시각화는 2024년 한 해 동안 읽은 책을 보여주는 타임라인 차트입니다. 보통 타임라인 차트에서는 막대를 활용하는데 위 사례는 선을 활용한 점이 눈에 띄는데요! 자세히 살펴볼까요? 차트 상단에는 1년 동안 읽은 책의 권 수, 총 페이지, 완독 일수 등 요약 정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임라인 차트의 가로축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월을 나타내는데요. 가운데 구분선을 기준으로 위쪽은 Physical Books(종이책), 아래쪽은 Audiobooks(오디오북)으로 책 읽기 방식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차트 속 하나의 선은 ‘책 한 권’을 의미합니다. 책을 읽기 시작한 날짜와 완독한 날짜를 점으로 찍고 그사이를 선으로 연결해 호 형태를 띠고 있는데요. 재미있는 점은 책을 완독하는 데 걸린 시간이 짧으면 호의 높이가 높아지고, 오래 걸릴수록 완만하게 그려진다는 점입니다.
위아래를 비교해 보면 위쪽에 더 많은 호가 있는 것으로 보아, 종이책을 더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호의 길이를 자세히 보면 아래쪽 오디오북은 종이책에 비해 높이의 변화가 매우 다양한데요! 이를 통해 오디오북이 종이책보다 완독하는 데 걸린 시간의 편차가 크다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제작자는 차트에 선의 굵기와 툴팁을 통해 책에 대한 별점 등 정보를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는데요! 책의 평점이 높으면 선을 두껍게, 낮으면 선을 얇게 표현했습니다. 각 선에 마우스오버하면 툴팁을 통해 책 이름, 저자, 페이지 수, 평점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는 1년의 독서 기록을 완결성 있게 마무리했습니다.
나의 독서 패턴을 시각화로 보니 단순히 ‘몇 권을 읽었는지’가 아니라 내가 어떤 방식으로 책을 더 소비하는지, 완독까지 걸리는 시간의 분포는 어떠한지 등 나의 독서 습관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발견한 인사이트를 내년의 독서 계획에 적용해 볼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출퇴근 시간처럼 자투리 시간에 활용하는 오디오북의 완독 편차가 크다는 것을 확인했으니, 원인을 찾아 완독 효율을 높이는 계획을 세워볼 수도 있겠네요. 혹은 종이책의 높은 선호도와 일관된 완독 속도가 높은 것을 보아 집중력이 필요한 책은 오디오북보다는 종이책으로 읽는 전략을 세워볼 수도 있겠죠?

다음으로 알아볼 사례는 연간 독서 기록을 다각도로 분석한 대시보드입니다. 올해 읽은 책의 시기, 방식, 페이지 수, 장르 등을 시각화했는데요. 어떤 차트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제일 먼저 Reading Timeline을 보면 가로선에 점으로 책을 읽은 날짜를 표시했습니다. 점의 빈도를 보면 책을 읽는 주기를 파악할 수 있는데요. 2월에서 4월은 완독한 책이 없고, 10월과 11월은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책을 완독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How books consumed에서는 책을 읽은 방식을 분류했습니다. Physical Book(종이책), eBook(전자책), AudioBook(오디오북)을 색으로 나누었습니다. 뻗어나가는 선의 수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 책을 많이 읽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주황색 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보아 오디오북을 통해 책을 많이 읽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책을 읽는 방식을 나타내는 점에서 시작한 선은 책을 완독한 순서대로 배치되어 있는데요. 위에서부터 보면 초반에는 회색인 종이책을 많이 읽다가 점점 주황색과 청록색의 비중이 늘어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통한 독서 방식이 익숙하게 자리 잡았다고 보여지네요!

Pages per Book(페이지 수)과 Genres(장르)를 시각화 한 부분도 흥미로운데요. 페이지 수는 막대 차트로, 장르는 워드클라우드를 활용했습니다. 페이지 수는 막대의 길이를 통해 읽은 책의 페이지 수를 파악할 수 있는데 제작자의 경우 길이가 짧은 막대가 현저하게 적은 것을 보아 긴 책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워드 클라우드로 장르를 보았을 때 글자 크기가 가장 큰 Fiction 장르를 가장 많이 읽었지만 Thriller, Memoir, Romance 등 다른 장르도 놓치지 않고 폭넓게 읽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How Lizzy Rated the Books에서는 파이 차트와 막대 차트로 책의 평점을 시각화했는데요. 파이 차트로는 개인이 매긴 평점의 분포를, 막대 차트로는 웹사이트 goodreads의 평균 별점과 비교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막대 차트는 가운데 ‘0점’을 기준으로 내 평점이 웹사이트 평균보다 높으면 위로, 낮으면 아래로 배치하여 대중의 평점과 나의 평점을 비교해 개인의 독서 취향을 더욱 깊이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대시보드는 다양한 차트 유형을 활용해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인데요. 이렇게 시각화로 1년 간의 독서 기록을 살펴보니 독서 주기, 매체 선호도, 장르 취향 등 나의 독서 습관과 취향에 대한 인사이트가 담긴 ‘1년 독서 보고서’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내년에 나의 독서 생활이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더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어보기’, ‘매달 일정한 양의 독서하기’와 같은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목표를 세워보는 건 어떨까요?
3. 컨디션 기록으로 일상 루틴 관리하기
앞서 1년 간의 운동과 독서 기록을 시각화한 사례를 살펴보았는데요. 일 년을 돌아보면서 놓치지 않고 살펴봐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수면, 기분, 스트레스, 감정과 같은 ‘나의 컨디션’인데요. 이런 컨디션 기록은 객관적인 수치보다는 주관적인 영역이 커 시각화하기 어렵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만의 기준을 중심으로 기록하고, 시각화하면 패턴을 통해 나만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데요! 나만의 기준으로 1년 365일을 채운 사례들을 통해 어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위 차트는 1년 동안의 기분을 기록한 XY히트맵입니다. X축은 월, Y축은 일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총 5가지의 기분 상태를 색상과 이모티콘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초록색은 Excited(활기찬), 하늘색은 Happy(기쁜), 노란색은 Average(보통의), 빨간색은 Sad(슬픈), 분홍색은 Stressed(스트레스받는)를 나타냅니다. 이모티콘에 표정이 함께 표현되어 어떤 기분인지 바로 파악할 수 있는 점이 눈에 띄네요! 색상의 분포를 통해 감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1년 전체를 보면 전반적으로 분홍색과 빨간색보다 노란색, 파란색, 초록색의 분포가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슬픔이나 스트레스받는 상황보다 긍정적인 색상이 더 많이 있는 것으로 보아 평균적으로 보통 이상의 감정 상태를 유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색상으로 표현되는 시각화 차트의 경우 범례가 많아 많은 색상이 쓰일 경우 인사이트를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위 시각화에서는 범례를 클릭하면 하이라이팅 되는 인터랙션 기능을 적극 활용해 이 점을 보완했습니다. 스트레스 상황을 나타내는 분홍색 이모티콘을 보면 평균적으로 달에 4번 정도인데, 1월에 유독 많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죠. 무드 트래커와 함께 일기, 캘린더 등의 기록을 함께 보며 감정에 영향을 끼친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생각해 보며 한 해를 돌아보는 것도 좋겠네요. 나의 감정 데이터 회고를 통해 올해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우면 좋을까요? 1월에 유독 스트레스 지수가 높았던 원인이 있었다면 요소를 줄이거나, 명상 등의 시간을 필수적으로 배치하는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긍정적인 기분이 유지되었던 날들의 공통적인 활동을 발견했다면 올해는 해당 활동의 비중을 높여보는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요?

기분이나 감정만큼이나 우리의 일상을 지탱하는 중요한 데이터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수면인데요. 이번에 살펴볼 사례는 1년 간의 수면 데이터를 수면 데이터로 스코어링 하여 누워있는 사람의 몸 모양으로 시각화한 히트맵입니다. 피트니스 밴드를 통해 수집한 총 수면 시간, 깊은 수면, REM 수면 등 데이터를 종합해 ‘수면 점수’로 변환한 이 차트 속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요?
위 시각화 차트에서는 하루를 하나의 선으로 수면 점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누워 있는 사람 몸의 왼쪽인 머리부터 1월 1일의 기록이 시작되어 오른쪽 발끝에서 12월 31일의 기록으로 마무리됩니다. 수면 점수는 크게 3가지 색상으로 구분했습니다. 주황색은 70점 미만의 좋지 못한 수면을, 하늘색은 70점에서 85점으로 보통 수면을, 파란색은 수면 점수 85점 이상의 좋은 수면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어지는 색상의 흐름을 통해 1년 간의 수면 점수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색상의 흐름을 보면 전반적으로 하늘색과 파란색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1년 내내 비교적 좋은 수면의 질을 유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제작자는 어노테이션(Annotation, 주석)을 통해 수면의 질이 가장 낮았던 붉은색으로 표시된 날의 이벤트를 함께 기록했는데요. 이를 통해 평소 수면 환경을 벗어난 여행이나 가족들과 이벤트를 즐기고 난 이후에 수면 점수가 급격히 낮아지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시각화로 발견한 나의 수면 패턴은 ‘더 좋은 수면’을 위해 실현 가능한 계획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여행이나 행사가 예정된 날 이후에는 충분한 회복 시간을 확보한다’ 혹은 ‘여행지에서도 평소와 비슷한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도구를 챙기겠다’처럼 충분한 수면을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개인의 감정이나 수면 같은 컨디션 데이터는 숫자 기록으로 측정하기도 어려울뿐만 아니라 단순한 수치만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파악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나만의 기준을 세우고 모양이나 색상으로 표현하면 보이지 않던 일정한 패턴을 훨씬 쉽게 확인할 수 있죠. 여기에 그날의 특별한 이벤트나 짧은 감상을 더해지면 패턴이 변화한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하는 결정적인 단서가 됩니다. 결국 기록은 단순히 과거를 나열 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나의 일상을 하나의 이야기로 재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갈 계획을 수립하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답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나의 기록을 어떻게 데이터 시각화할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풀어주는 다양한 사례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나는 여름에 운동 에너지가 더 넘치는 사람이구나!’, ‘오디오북을 들을 때 완독률이 훨씬 더 높네!’처럼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나조차 몰랐던 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발견한 인사이트는 막연한 다짐을 ‘실천 가능한 계획’의 근거가 되죠! 단순한 숫자를 넘어 누군가의 기록이 담긴 차트를 하나씩 보다 보니 ‘나의 1년은 어떤 모양의 차트로 완성될까?’라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차곡차곡 쌓아갈 기록이 연말에 어떤 시각화 차트로 완성될지, 또 어떤 뜻밖의 인사이트를 찾게 될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올 한 해 여러분만의 기록을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나 자신과 더 친해지는 즐거움을 경험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성실한 기록에서 멋진 인사이트를 발견하는 1년 뒤의 순간을 뉴스젤리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참고 자료>
- 강원양,최현욱,뉴스젤리, 2020, 데이터가 한눈에 보이는 시각화
- Tams Gaspar, ‘My Running Track’
- Astha Puri, ‘2023: My Exercise Calendar’
- Andy Kriebel ‘The Books That Shaped My 2024’
- Shane Reynolds ‘Lizzy’s Goodreads 2022’
- Divya Bharathi ‘Mood Tracker’
- Olayinka, ‘Master of Sleep : Lindsay B Sleep Data for #ProjcetHealthViz’
Editor. 기획팀 진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