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2026년 1월 29일 뉴스젤리의 ‘데이터 시각화의 모든 것’ 뉴스레터로 발행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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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속 거대 제국들의 흥망성쇠를 한눈에
수천 년 동안 인간 사회는 끊임없이 변화해 왔습니다. 국가가 존재하기 이전에는 다양한 민족과 지역을 통치하는 형태인 ‘제국’이 존재했었는데요. 역사 속에서 가장 강력했던 제국들은 언제, 어디에서, 얼마나 크게 존재했을까요? 이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미시간주립대학의 미시간 지리 연합(Michigan Geographic Alliance)은 역사상 전 세계 제국들을 한눈에 보여주는 교육 자료 ‘World GeoHistoGram’을 제작했습니다.

위 사례는 Visual Capitalist의 ‘The Worlds’s Biggest Empires of History, on One Epic Visual Timeline’ 콘텐츠에 수록된 것으로, 세계 주요 제국들의 등장부터 멸망까지의 과정을 시간순으로 보여주는 타임라인 차트입니다. X축은 시간을, Y축은 Americas, Europe, Africa 등 7개 대륙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X축을 보면 BCE(기원전)에서 CE(기원후) 순으로 이어지며, 현대에 가까울수록 더 많은 공간을 배치했습니다. 각 제국은 색상으로 구분되어 있어 한눈에 식별할 수 있습니다.
이 시각화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제국들이 일정한 모양이 아닌 제각기 다른 형태로 표현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이를 통해 제국의 지리적 영역과 시간에 따른 세력 변화를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1500 CE와 2000 CE 사이에 노란색으로 표시된 오스만 제국(Ottoman)을 보면 유럽, 아프리카, 중동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오랫동안 영향력을 유지했지만 2000 CE에 가까워지면서 세력은 중동 지역으로 많이 축소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타임라인 차트에서는 사건의 시작과 종료 시점만으로 막대 길이를 표현합니다. 반면, 이 사례에서는 공간적 정보를 반영해 제국의 성장부터 쇠퇴까지 과정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역사 속 거대 제국들의 흥망성쇠를 한눈에 보고 싶다면, 출처 링크를 통해 차트를 직접 확인해 보세요!
🌟 내 인생 최고의 시기는?!
여러분은 인생에서 어떤 시절이 가장 즐거우셨나요? 꿈과 희망으로 가득했던 10대를 꼽는 사람도 있고, 자유를 만끽할 수 있었던 20대를 인생의 전성기로 기억하는 이들도 있을 텐데요. 데이터로 바라본 ‘인생 최고의 시기’는 과연 언제일까요?

관련하여 소개할 시각화는 여론조사기관 YouGov가 미국 성인 1,131명을 대상으로 ‘인생에서 가장 좋은 연령대는 언제인가’를 조사한 결과를 테이블 형태로 정리한 막대 차트입니다. X축은 응답자의 현재 연령대를, Y축은 최고의 시기로 꼽은 연령대를 나타냈습니다. 각 셀에는 비율(%)을 나타내는 숫자와 함께 막대 길이로 수치를 표현했습니다. 회색으로 표시된 첫 번째 열은 전체 응답자의 평균 결과를 보여주는데요. 전체적으로 보면 20대를 인생 최고의 시기라고 답한 비율이 22%로 가장 높았고, 30대는 20%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나이별로 나누어 보면, 색다른 패턴이 드러나는데요! 대체로 본인의 현재 연령대를 가장 좋은 연령대라고 답했습니다. 20대는 33%, 30대는 31%, 40대는 24%, 60대는 22%, 70대는 30%로 전체 연령대 중 본인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흔히 젊음과 청춘을 상징하는 20~30대가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시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설문 결과를 나이별로 분석해 보니 그런 편견과 무색하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기는 특정 나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일지도 모릅니다! 유고브에서 나이별 결과뿐 아니라, 성별에 따른 응답 결과도 분석하고 있으니 여러분도 확인해 보세요!
🗓️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쉬는 공휴일은?!
한 해가 훌쩍 지나고 어느덧 2026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연초가 되면 한 해 동안의 휴일을 달력에 하나씩 표시해 보곤 하죠. 공휴일은 나라별로 제각각인데요. 전 세계 사람들은 과연 언제 가장 많이 쉴까요?

오늘의 마지막 시각화는 NOT-SHIP의 ‘When do most people have the day off?’ 콘텐츠에 수록된 시각화로, 국가별 공휴일 날짜 데이터를 인구 기준으로 집계해 표현한 캘린더 히트맵입니다.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 달력 위 각 날짜에 공식적으로 쉬는 인구 규모를 색상으로 표현했습니다. 색상 범례는 이미지 가장 상단에 있는데요. 10억 명 미만이 쉬는 날은 연한 파란색, 50억 이상이 쉬는 날은 빨간색으로 나타냈습니다. 시각화 결과를 보면, 빨간색으로 표시된 날은 두 번 있는데요. 5월 1일 노동절과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쉬는 날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정 날짜에는 주석을 달아 추가 설명도 덧붙였는데요. 노란색으로 표시된 4월 19일, 6월 5일, 8월 12일, 11월 10일은 종교적 기념일로 소개되어 있어 공휴일이 생겨난 배경까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캘린더 차트를 통해 전 세계 80억 인구가 언제 쉬는지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공휴일이라는 주제와 관련해 한 국가의 데이터만 다룬 차트는 자주 접했지만, 이번 사례는 여러 국가를 기준으로 데이터의 활용 범위를 넓힌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데이터 분석의 관점을 조금만 바꿔도 새로운 인사이트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출처 링크를 통해 전 세계 공휴일 현황과 관련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Editor. 기획팀 진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