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주차 데이터 시각화 큐레이션
드디어 오늘,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치러지는데요! 민주당의 해리슨 후보와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는 마지막 여론조사까지 지지율 1% 이내의 격차를 보이며 접전을 벌였습니다. 과연 어떤 후보가 당선될까요?

모든 국민이 직접 선거에 참여하여 대통령을 뽑는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은 538명의 선거인단을 꾸려 투표를 진행합니다. 이때 선거인단의 수는 주별로 다르게 할당되는데요. 선거인단은 무엇을 기준으로 꾸려지고, 어떻게 투표를 진행할까요? 알쏭달쏭한 미국 선거인단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늘은 미국의 주별 선거인단 분포를 시각화한 사례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사례를 보면, 미국의 지도 위에 주별 선거인단의 수를 각각의 ‘유닛 차트’로 나타냈어요. 유닛 차트란 데이터를 여러 개의 기호로 나타낸 차트를 말합니다. 이 사례에서는 사각형 기호 1개가 ‘선거인 1명’을 의미하는데요! 즉, 사각형의 개수로 해당 지역의 선거인 수를 나타낸 것이죠.
사례 오른쪽 아래 범례를 보면, ‘해당 지역의 인구 백만 명당 선거인 수’를 색상으로 나타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선거인단은 원래 해당 주의 상원 및 하원의원 수의 합과 동일하게 배분되어, 인구와 비례하도록 뽑는데요. 주당 최소 3명의 선거인을 갖도록 규정하고 있어요. 따라서 인구가 적은 주에서는 인구 대비 선거인의 수가 다른 주에 비해 많아지는 것이죠. 예를 들어, 사례 왼쪽 아래에 따로 떨어진 알래스카 지역에는 73만 명의 주민이 살고 있고 선거인 수는 최소 수준인 3명입니다. 따라서 인구 백만 명당 선거인의 수는 4.09명(어두운 주황색)으로, 대부분의 주에서 인구 백만 명당 선거인 수가 1~2명(옅은 노란색)인 것과 달리 인구 대비 선거인 수가 많은 편에 속하는데요. 알래스카처럼 같은 인구 대비 선거인 수가 높은 특정 지역을 보고 그 지역의 표가 ‘과대 대표’된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또한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는 ‘승자 독식’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데요. 각 주에서 선거인단의 표를 더 많이 받은 후보가 해당 주의 선거인단 표 모두를 가져가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표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경합주’의 선거 결과가 후보 당선에 결정적인 요인이 될 텐데요! 이번 미국의 대선, 여러분은 어떻게 예측하시나요? 선거인단 제도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은 출처 링크를 확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