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3주차 데이터 시각화 큐레이션
요즘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찌는 듯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기후 위기에 대한 걱정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심각해지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영국은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친환경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며 탄소 중립을 향해 적극적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영국의 노력은 어떤 결과를 만들어 냈을까요?

오늘 소개할 시각화는 2013년부터 2025년까지 영국의 태양광 발전 비중 변화를 시간대와 계절에 따라 나타낸 히트맵(Heat map)입니다. X축은 하루 24시간을, Y축은 1월 부터 12월까지의 월별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색상은 전체 전력 생산에서 태양광이 기여하는 비중을 나타내는데요. 0%에 가까울수록 연한 노란색, 비중이 50% 이상으로 높아질수록 주황색(갈색)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차트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는데요! 상단에 크게 배치된 2025년 차트에서 5월부터 7월에 이르는 여름철 구간의 색상이 유독 짙은 주황색으로 넓게 물들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해가 길고 일조량이 풍부한 여름 한낮에 태양광이 영국 전체 전력의 50% 이상에 기여하는 순간이 무척 빈번해졌음을 뜻합니다. 하단에 연도별로 나열된 스몰멀티플즈 차트를 통해 2013년에는 희미했던 색상이 해가 지날수록 점점 짙은 색으로 채워지며 태양광의 기여도가 눈부시게 성장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친환경 재생에너지는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이 드는 반면, 그 효율과 성과가 당장 눈에 보이지 않아 종종 의구심을 자아내기도 하는데요. 이번 사례를 통해 지난 10여 년간 차곡차곡 쌓인 데이터를 시각화해 보니 환경을 위한 투자가 만들어낸 가치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출처 링크에 접속해 영국의 태양광 발전을 보여주는 다양한 차트를 탐색해 보세요!
